농심이 새우깡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새우깡 블랙`이 2주 만에 220만 봉 넘게 팔려 나가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새우깡 블랙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새우 함량은 2배로 높이고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농심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 세트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높은 기대감 속에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에는 1,600여 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봉지를 뜯자 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