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의 강승식이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빅톤 강승식은 지난달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사랑했어요’의 마지막 공연을 마치며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강승식은 “좋은 기회로 멋지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뮤지컬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에도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그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성공한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짙은 감성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저마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뜨거운 청춘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故김현식의 수많은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강승식은 극중 음악을 사랑하는 경영학도이자 사랑 앞에 인생 모든 걸 거는 ‘윤기철’ 역을 맡아, 순애보 가득한 감정 연기를 완벽 소화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가창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해 호평 받았다. 강승식은 지난 4월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공연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 ‘사랑했어요’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강승식은 그룹 빅톤의 메인 보컬로, 2019년 MBC `복면가왕`에 `다이어리`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9월까지 네이버 NOW.(나우) `이불킥` 호스트를 맡아 능숙한 진행으로 활약했으며, `그 남자의 기억법`,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각종 드라마 OST 및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승식이 속한 그룹 빅톤은 2016년 데뷔해 ‘아무렇지 않은 척’, ‘오월애(俉月哀)’, ‘그리운 밤’ 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사랑 받아왔으며, 올초 데뷔 4년만의 정규 1집으로 음원-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탄탄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빅톤은 오는 9일 데뷔 5주년 기념 깜짝 팬송을 발표하며, 12월에는 팬미팅 개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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