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는 LG그룹 광고 계열사 HS애드와 고객경험 분석 기반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 사업을 통해 고객 경험 분석 컨설팅,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HS애드가 고객사에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때 소셜 빅데이터에서 분석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경험 관리는 코로나19로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사회적 화두로 기업들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차별화되고 가치있는 경험을 제시하는 활동을 뜻한다.
바이브는 20년 이상 326억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5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사에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고객경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더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은 고객경험의 혁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HS애드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로 다양한 산업군에 여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바이브의 AI·빅데이터 기술을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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