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항공사(ACV)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트남 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74.3% 줄어든 3,700억동(미화 1,600만달러)을 기록했고, 이 기간 매출액은 8,560억동(미화 약 3,730만달러)으로 핵심 사업에서 1조동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 공항공사 상장 이후 분기별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특히 모든 항공사들이 전체 네트워크를 중단해야 했던 지난해 2분기 손실액 3,560억동과도 비교됐다.
또한 총 자산 가치는 55조 3600억동(미화 24억4천만달러)으로 올해 초에 비해 1조 5000억동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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