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윤소희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배우 윤소희가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에서 인생 2회차를 시작하는 고사리의 서사를 특유의 매력으로 녹여내며 윤소희 아닌 고사리는 생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넘사벽 미모에 설렘을 유발하는 매력적인 눈빛, 일상에 베어 있는 애교로 중무장한 윤소희가 4명의 남자에게 구애를 받는 고사리 역에 설득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소희는 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서린이(서른+어린이)’답게 인생을 즐기는 모습부터, 직장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 그리고 사랑 앞에서 신중한 모습까지 어디선가 같은 고민을 안고 인생의 비슷한 챕터를 살아가고 있을 2030세대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윤소희가 그려낸 고사리는 어딘가 단단하다. 겉으론 여리여리하고 귀여우면서도 속은 옹골찬 외유내강의 표본을 보는 느낌이다. 고사리를 마치 실존 인물처럼 담백하게 그려내는 윤소희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윤소희 주연 드라마 ‘팽’ 9회는 4일 오후 7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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