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업체 피엔에이치테크(대표이사 사장 현서용)가 지난 3분기 분기별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7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6.1% 증가한 14억4500만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영업이익률은 9.3%p 늘어난 20.3%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57억원1600만원, 영업이익은 23억9백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85억원4천만원, 영업적자 13억4천만원을 뛰어넘었다.
이 같은 매출이 늘어난 것은 고굴절CPL, 장수명블루재료, 레드재료가 스마트폰, TV, 전장 등에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영업이익은 규모의 경제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 배경이 됐다.
피엔에이치테크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OLED의 적용범위가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PC, 노트북,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확대되고 있다"며 "대형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OLED 소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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