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정채연이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인해 남장한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정채연은 극중 노학수(정재성 분)의 늦둥이 막내딸로 귀하게 자라 티 없이 맑은 영혼의 소유자 노하경 역을 맡았다.
방송 전부터 데뷔 후 첫 사극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정채연은 청순한 외모와 밝은 매력으로 극의 생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하경은 궐 안에서 자신을 구해준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에게 첫눈에 반하거나, 소은(배윤경 분)을 향해 “나 목표가 생겼어. 반드시 세자빈이 되고야 말 테야”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짧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정채연은 tvN ‘혼술남녀’를 시작으로 SBS ‘다시 만난 세계’, KBS2 ‘같이 살래요’, ‘투제니’,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앞으로 그려갈 정채연 표 노하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채연이 출연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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