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사내 벤처 육성 프로젝트로 미래 혁신 사업 아이템 마련에 나섰다.
CJ ENM은 내달(12월) 10일까지 6주간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신유형 콘텐츠, 플랫폼, 커머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SERIES A(시리즈 A)`란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형 콘텐츠, D2C형 디지털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고객 가치, 시장 트렌드, 사업 확장성, CJ ENM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하여 총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팀에게는 최대 2억 원의 사업 지원금과 외부 전문가와 맞춤 컨설팅, IT/테크 기반 스타트업과의 기술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벤처로 선정된 팀은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자율권과 독립적인 활동이 보장된다.
또한 최종 결과물이 사업화될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을 설립하거나 분사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인재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고자 사내 벤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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