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는 한화시스템과 체결한 군위성통신체계-II(ANASIS-II) 몸체조립체 등 13종에 대한 양산 공급 계약을 114억 규모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14일 41억 원 규모로 체결한 계약으로 이번에 73억 원을 추가했으며 계약기간은 기존 2022년 8월에서 2023년 11월까지 연장됐다.
ANASIS-II는 대한민국 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으로 지난 7월 방위산업청이 차기 군위성통신체계 사업에 착수한 지 7년 만에 발사에 성공했다.
제노코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군겸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부터 2020년 7월, Space-X에서 발사된 ANASIS-II 위성의 위성지상국까지 꾸준한 사업 참여를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인 Airubs D&S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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