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펫팸족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며 펫캉스는 국내 대형 숙박 예약 플랫폼의 전체 숙박 거래액 중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었다.
롯데호텔은 이에 프리미엄 펫 브랜드 프랑소와펫과 협업해 반려견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펫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규 패키지는 3곳의 호텔(시그니엘 부산/롯데호텔 서울/롯데호텔 제주)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다이닝 2인 조식과 프랑소와펫의 웰컴펫 기프트(산책가방, 장난감, 풉백)와 상품권이 공통 특전으로 제공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미포항을 조망하는 디럭스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한스위트룸에서 핸드메이드 보울, 쿠션, 타월, 담요, 배변패드 및 배변판 등의 반려견 용품은 물론 에어샤워, 드라이룸 등 휴대가 어려운 물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펫 프렌들리 서비스도 선보여 편의성이 높다. 사전 예약 시 반려견의 이름으로 장식한 펫 전용 케이크도 제공된다.
롯데호텔 서울은 펫 콘셉트룸으로 꾸민 메인타워 디럭스룸에서 투숙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쿠션과 핸드메이드 보울, 펫 계단이 객실 내에 구비되었고, 인공지능 펫 로봇이 제공되어 반려견의 활동량을 늘려준다. 반려견 이동장이나 유모차도 대여가 가능하다.
롯데호텔 제주는 호텔동과 분리된 풀빌라 스위트를 즐기는 프라이빗 콘셉트의 패키지를 준비했다.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장점이다. 반려견 전용 유모차, 배변패드, 탈취제, 타월 등은 물론 빠른 건조를 위한 페페 펫드라이룸도 객실에 구비했다. 클럽 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로 구성된 델리카한스의 피크닉 박스(사전 예약 필수)가 투숙기간 중 1회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별도의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제공되어 더욱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다.
펫캉스 패키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떠나고픈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패키지”라면서 “반려견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로 펫팸족들의 호캉스를 세심하게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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