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콘텐츠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0시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SNS 채널에 새 프로젝트를 예고하는 포스터 이미지를 기습 오픈했다.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에 알파벳 `L`을 더한 단어 `Christmas EveL`이 등장, 새로운 콘텐츠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강렬한 빨간색이 칠해진 포스터는 웃는 이모티콘에 번지는 효과가 더해져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날짜 `2021.11.29`가 명시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1월 1일 선보인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1"`(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에서 첫 공식 팬미팅,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송,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그룹의 포부와 계획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자체 리얼리티 `SKZ CODE`(스키즈 코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등 공약을 순차적으로 지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올해 8월 발표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은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고, 지난 9월에는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21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하며 `K팝 4세대 선두주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창빈은 태국 유명 래퍼 F.HERO(에프히로), 태국 라이징 아티스트 MILLI(밀리)가 10월 28일 발표한 힙합 장르의 신곡 `Mirror Mirror`(미러 미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창빈은 본인 파트의 랩 메이킹을 담당했고 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등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Mirror Mirror`는 10월 29일 기준 태국을 포함해 해외 6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지난 10일 일본 유명 유튜브 음악채널 `THE FIRST TAKE`(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Scars`(스칼스) 원테이크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해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앞서 해당 채널에서 선보인 `SLUMP -Japanese ver.-`(슬럼프 일본어 버전)은 10월 28일 기준 유튜브 1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11월 `ALL IN (Korean Ver.)`(올 인 (한국어 버전))으로 활약을 펼쳤고, 2019년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Mixtape : Gone Days`(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를 발매하는 등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29일 새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21년 연말을 한층 따스하게 물들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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