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상당히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美 CPI, 8월 5.3%→9월 5.4%→10월 6.2%
-Fed 통화정책 기준 물가, 근원CPI 상승률 4.6%
-인플레 타깃팅 기준 2% 대비 2배 이상 높아
-10월 美 인플레 지표, 기술적 조정 빌미 제공
Q. 지난 4월 이후, 인플레 쇼크가 발생할 당시부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곳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여러 번 진단해 드리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질병 문제
-절연, 가치사슬 붕괴와 공급망 차질로 직결
-최근 인플레 성격 ‘cost-push inflation’
-코로나 사태 후 누적, 올해 4월 이후 가시화
-갈수록 더욱 심화, 3S(Supply Squeeze Shock)
-각국의 생산자물가, 갈수록 상승폭 더욱 커져
-세계 제조업 공장 ‘중국 PPI 상승’ 문제
-인플레 수출, 中 생산자 물가 전 세계로 전가
-한국처럼 중국경제 의존도 높을수록 충격 심해
Q.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가 본격적으로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면
이번 인플레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아닙니까?
-올해 4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 논쟁 시작
-1라운드, 5월∼7월에 ‘인플레 일시적 여부’ 논쟁
-2라운드, 7월에 ‘착한 인플레 vs 나쁜 인플레’ 논쟁
-3라운드, 9월 이후 ‘하이퍼 vs 스태그’ 논쟁
-4라운드, 11월 들어 ‘인플레 통제 가능 여부’ 논쟁
-11월 들어 ‘인플레 통제 가능 여부’ 논쟁
-옐런, 인플레 통제 가능 발언에 대한 회의론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쉽게 통제하기 어려워
Q. 최근 물가가 불안한 것이 비용상승 인플레 성격이 짙다면 테이퍼링이나 금리인상을 추진해도 잡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IMF, 각 회원국 중앙은행에 ‘물가 관리’ 주문
-스태그플레이션, 중앙은행 ‘1선 목표’에 집중
-물가와 성장(고용) 충돌, 물가 관리 우선순위
-비용상승 물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부적절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총수요 진작 인플레 대책
-통화정책 양면성, 부적절한 대책에 따른 부작용
-성장률 희생, 슬로플레이션에서 스태그플레이션
-통화정책 불가역성 위반시, 약자에게 충격 집중
Q. 이틀 전 발표된 Fed의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인플레 문제 때문에 자산거품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금리인상 쉽지 않아
-너무 성급한 출구전략 추진시, Eccles’s failure
-너무 늦은 출구전략 추진시, Greenspan’s failure
-한국과 같은 금리인상, 인플레發 거품 붕괴 우려
-Fed, 주식·채권·부동산 ‘순차적 거품 붕괴’ 경고
-韓, 통화정책 트릴레마, 디커플링 심하게 나타나
-Fed와 파월의 고민, 어떤 조합점 찾을 것인가?
-soft tapering+금리인상과 비연계, 재정역할 주문
Q. 세계적인 공급망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에 긴급 정상회담을 열기로 조율중이라던데요?
-美·中 마찰, ‘포지티브’보다 ‘네거티브’ 게임
-방치하다간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 의식’ 확산
-공급망 차질 등 사안, 美·中 주도해야 해결
-바이든과 시진핑, 사적인 이유도 함께 작용
-바이든, 지지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 필요
-시진핑, 시황제 반열 과시하기 위한 창구 필요
-정상회담, 상징성과 효과 큰 ‘직접 방문’ 이뤄져야
Q.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로든 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합의할 수 있을 것이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쌍무 간 문제보다 다자간 문제 해결에 중점
-경제패권 속성상, 쌍무 간 현안 양보 어려워
-이상기후·코로나 등 다자 간 문제 의견 교환
-쌍무 간 문제보다 다자간 문제 해결에 중점
-기후변화, 책임론 공방시 합의 쉽지 않아
-中 “경제개발 앞서갔던 미국 책임”→비용 부담
-美 “CO2 배출의 현재 주범인 중국 책임”→생산중단
-양보=패배 인식, 시기적으로 합의 어려운 상황
-긴급회담, one shot or moon shot 합의 난망
Q. 무엇보다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지난 8월 다른 국가에 비해 앞서 금리를 올린 것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비용상승 인플레, 공급측 수단으로 대처해야
-세금 감면, 사회적 연대 통한 임금인상 억제 등
-통화정책 불가역성 원칙, 금리인상 ‘최대한 신중’
-통화정책, 어려울 때일수록 ‘경제적 약자’ 배려
-약자일수록, 신용도 더 낮아져 대출금리 급등
-은행 이기주의 가세, 경제적 약자 대출금리 6% 넘어
-금리인상 이후, 은행 대상으로 행정지도 필요
-대외정책 ‘균형’ 회복, 대중 편향 구조 탈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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