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순수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I AM ME.`(아이 엠 미)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와 무드 필름을 공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dentity`(아이텐티티)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이번 콘셉트 포토 속 위키미키 멤버들은 단어 그대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푸른 자연 안에서 화이트 의상을 입고 순수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얀색은 자신만의 색과 정체성으로 언제든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 `온전한 나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아낸`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도 맞닿아있다.
또 앞서 공개된 멤버별 무드 필름에서 20대가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조금 어두운 공감을 자아냈다면, 이번 단체 무드 필름에서는 그와 대비되는 환한 미소와 완전체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총 사흘에 걸쳐 선보인 콘셉트 포토와 무드 필름을 통해 위키미키는 새로운 `공감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이번 `I AM ME.`가 위키미키 멤버들이 가수로서의 `나` 뿐아닌 20대의 `나`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더 많은 리스너들에게 보다 와닿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키미키 멤버 전원의 적극적인 참여는 앨범에 자신들만의 컬러를 더욱 진하게 녹이는 동시에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다양한 곡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위키미키가 `I AM ME.`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위키미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I AM M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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