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단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가 12일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신작 개봉 속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고수하며 극장가 활력을 높이는 흥행 공신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마블이 선택한 새로운 길”, “다양한 히어로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휴머니즘”, “스스로를 뛰어 넘은 마블!”, “의미있는 새로운 시도”, “앞으로가 기대 된다!”, “넥스트 마블에 대한 기대와 확신” 등 새로움으로 중무장한 <이터널스>를 향한 관객들의 사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마블 페이즈 4를 새롭게 여는 과정에서 향후 마블이 추구하는 비전을 도전적으로 담아낸 지점이 점차 관객들의 공감과 색다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에 개봉 10일 째인 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1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200만 2488명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이는 2021년 최고 외화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의 동시기 성적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매율 열기 역시 식지 않고 있는 만큼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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