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 멤버들이 주축이 된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드디어 12일 밤 10시 베일을 벗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앞두고 `남고괴담` 1화 일부 장면이 담긴 프리뷰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극의 시발점이 되는 서사와 트레저의 꽤 인상적인 연기력,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특히 멤버들의 대화에서 의문의 존재가 예고돼 오싹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정우는 친구들에게 "아까 축구 하다가 중간에 빠진 사람 있었어? 분명히 11명이었는데 옆 반 애들이 자꾸 우리 보고 10명이 뛰었대"라고 물어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소정환은 "무슨 소리야? 축구를 싫어하는 아사히까지 전반전, 후반전 다 뛰었는데 걔네가 잘못 셌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이내 등장한 마시호는 자신의 우유가 없어졌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여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예고편 성격의 짧은 영상이지만 몰입도 높은 흡인력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기 충분했고, 팬들은 한층 커진 이들의 자체 제작 콘텐츠와 무한한 재능에 설렘 가득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트레저는 "저희의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곧 공개된다"면서 "트레저 메이커의 안방극장을 사로잡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웹드라마 `남고괴담`은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아내고자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하이틴 스릴러 장르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트레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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