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을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해지고 있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국내 최대 백제역사 테마파크인 백제문화단지는 최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제판 RPG(역할 수행 게임) ‘위례성 너프전투’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23일 본격 문을 연 해당 체험은 총 56만 m2(약 17만평)에 달하는 단지 내 백제 한성시기 도읍을 재현한 위례성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고구려와의 전투를 대비한 백제군의 모의전투 훈련이라는 가상의 상황 속 백제군이 되어 개인전과 팀전으로 게임을 하는 경기 방식이다.
총알이 스펀지 소재로 만들어진 너프건(Nerf)을 이용해 제한 시간 20분 내에 상대의 풍선을 더 많이 제거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체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편 백제문화단지 내 프로그램 중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공포체험 ‘백제의 고향’ 역시 위드코로나를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재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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