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주요 지하철역에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종각역, 안국역, 을지로입구역 등 7개 역사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광화문역 등에서는 출입구가 대부분 통제되고 있다.
민주노총이 아직 집결 장소를 알리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20일 총파업 때처럼 기습적으로 특정 장소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집회에는 2만명 가량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화문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집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도심 곳곳에 차벽과 검문소를 설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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