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3일 낮 12시30분께 산업용 프릴 요소 2천980t을 실은 `수와코`(SUWAKO)호가 광양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중국 친황다오(秦皇島)에서 출항해 이날 광양항에 도착한 수와코호는 오후 1시20분께 낙포부두에 접안한 뒤 여수검역소의 검역 절차를 거쳐 오후 3시20분께부터 하역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여온 요소는 국내 최대 요소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이 수입한 물량이다.
남해화학은 연간 26만∼27만t의 요소를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2만t가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앞으로 요소를 적재한 선박이 전국 항만에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