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4기 이사진에도 한국이 들어갔다.
정부는 14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GCF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및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GCF 4기 이사진은 오는 22년부터 24년까지 3년 임기이다.
GCF 이사는 매년 3차례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약 200억달러 규모의 기후재원이 투입되는 개도국의 기후대응 사업을 승인하고, 기후재원의 보다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각종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재정부는 "3기 이사진(19~21년) 수임에 이은 이번 4기 이사진 진출 확정으로 GCF 본부 유치국인 한국의 GCF 내 발언권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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