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태빈이 웹드라마 `딜리버리`에서 코믹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딜리버리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온갖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이 함께 곽두식의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의 음모를 파헤치고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코믹 액션물이다. ‘딜리버리’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일환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이태빈은 극중 배달업체 스페이스 딜리버리의 소장 도기환 역을 맡았다. 도기환은 무술 스승 김특출(김응수 분)을 존경하면서 그의 편애를 받는 곽두식(미연 분)을 질투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겁도 많고 정도 많은 소녀 감성을 지닌 로맨티스트.
도기환으로 분한 이태빈은 `펜트하우스` 속 악역 연기와는 전혀 다른 코믹, 액션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에는 겁 많고 스승인 김응수 앞에서 주인을 반가워하는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을 하다가도, 다수의 좀비를 상대로 싸우는 장면에서는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 극과 극 매력과 함께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거의 대역 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태빈은 앞서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홍보한다는 좋은 취지의 작품이어서 참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이기도 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딜리버리`는 총 8부작으로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딜리버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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