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가 부부가 됐다.
16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실`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양측은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결혼이라는 기쁜 날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아직 부족한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해하며 날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다 마사키는 2009년 `가면라이더W`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MIU40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2018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고마츠 나나는 모델 출신으로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 배우로 변신했다. 국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GD)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유명세를 탔다.
(사진=영화 `실: 인연의 시작` 스틸컷)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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