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 출연한 박기량은 "요소수 때문에 난처하거나,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요즘 굉장히 난처하다"고 즉답했다.
그는 "주변에서 `요소수가 있냐`, `구할 수 있느냐` (묻는다.) 모델일 뿐인데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아서 난감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4년째 국내 L사의 요소수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요즘 기사를 보면 몰래 기부하는 분들도 많던데 훈훈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힘드신데 얼른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량은 2007년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의 치어리더로 데뷔해 2009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SK 나이츠 등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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