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MOU…"글로벌 파트너링 완성"

입력 2021-11-17 10:30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확보 가속화 위해 북미 기술 파트너링 3개사 직접 방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더스틴 올슨 CMO(좌)가 자사 생산 공장에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우)에게 고순도 재활용 PP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나경수 사장이 들고 있는 것이 재활용으로 생산된 PP)

SK지오센트릭은 17일,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나경수 사장이 직접 현지 파트너사를 방문해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확보 기반, 아시아지역 내 상업 생산 설비 구축 등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

나 사장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도시유전을 만드는 글로벌 최고 회사들과의 파트너링을 강화하게 됐다"며, "각 사와 지분 투자 및 JV 공장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가속화 전략을 수립·실행함으로써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 일행은 지난 12일 캐나다 퀘벡(Quebec)에 위치한 루프인더스트리를 방문해 다니엘 솔로미타(Daniel Solomita) CEO, 스테판 샴페인(Stephen Champagne)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등과 함께 해중합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루프인더스트리가 2024년 초 완공 목표로 프로젝트 진행 중인 상업화 공장 현황도 점검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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