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에서 18일까지 `수험생 건강 케어 프로모션`을 열고 GNC·솔가 등의 건강기능 식품 50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목동점에서는 21일까지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식당가 11개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포인트 쿠폰 7천원을 제공한다.
신촌점에서는 2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컨버스, 널디, 푸마, 닥터마틴 등 1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 지하 2층 사은 데스크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유플렉스 11층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더현대닷컴에서는 18일까지 `수능 응원 선물 기획전`을 열고 핸드크림과 목도리, 의류, 잡화 등을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수험생 쇼핑 수요 선점에 나선다.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 이모티콘과 패션 장르 7% 할인권, 멤버스바 커피 이용권, 식음료 5천원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내달 11일까지 본점 외관 사진을 특정 해시태그(#magicalholiday #매지컬홀리데이 #신세계백화점)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무드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패션 브랜드 상품을 20% 할인해주는 `수능 PAS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의점 GS25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험표를 인증한 고객 2천500명에게 비타500 음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편의점 CU는 소고기고추장 삼각김밥 등 일부 간편식품의 포장에 `수능만점! 합격기원!`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판매한다.
맴버십 앱 `포켓CU`에서는 피로회복에 좋은 `우루샷` 선물세트를 정상가보다 28% 할인한다.
또 23일까지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CU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11번가는 21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모아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행사 기간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5장씩 발급한다.
G마켓은 30일까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갤럭시탭을 할인한다. G마켓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삼성카드 스마일 페이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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