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에코브릿지가 신곡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로 더욱 짙어진 가을 감성을 선사한다.
에코브릿지는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싱글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을 발매한다.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안부` 이후 약 3개월만의 신보 발표다.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는 사랑했던 사람을 보고 있지만 볼 수 없는 모순적인 현실을 그린 곡이다. 바람에 실려 온 그리움의 순간을 가수 김필의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특히 김필의 애절한 목소리엔 보고 있지만 볼 수 없는 모순적인 현실에 대한 절절함이 담긴다고. 여기에 심플한 구성으로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는 귀띔이다.
또한 나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아트웍은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에서 느껴지는 쓸쓸함과 몽환적인 감상을 풀어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과 이들이 헤어지는 모습을 대비시킨 세 차례 티저로 궁금증을 끌어 올린 에코브릿지. 본편에선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와 녹아들며 특별한 감상을 전달한다.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Nothing Better`,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티스트다. 지난 8월에 내놓은 `안부`에선 박기영의 목소리와 느릿한 피아노 선율로 서정적인 감수성의 멜로디를 들려준 바 있다. 아울러 에코브릿지는 나얼과 멜론스테이션의 `디깅 온 에어` 메인 DJ를 맡았다. 그는 `그대가 부네요`를 통해 김필과 만나 다시 한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필은 에코브릿지와 함께한 것에 대해 "늘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선배님이라 좋았다"면서 "`그대가 부네요`는 저에게 있어서 선물 같은 노래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에코브릿지의 새 싱글 `그대가 부네요 (With 김필)`는 17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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