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동차 리서치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인 카세일즈는 현지시간으로 17일,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를 `2021년 올해의 차(COTY·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모델이 카세일즈의 올해의 차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고급 전기차 부문 최종 후보였던 폴스타2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세일즈는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호주 내에서 판매 중인 신형 차와 업그레이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생산한 차종 중 가장 멋있다"며, "주행 방식, 외관, 공간, 기술, 편의성 면에서 만족했고 이런 면에서 이 차량은 자동차 업계의 가장 흥미로운 브랜드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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