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3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56분께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3층짜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179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8시 1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안 작업자 2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특성 때문에 한때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 등은 공장 안에서 고철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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