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한류 열풍을 입증한 해외에서 번안된 우리나라 명곡들을 소환한다.
19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해외에서 번안한 우리가요 힛트쏭 PART2`를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국내를 강타한 것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가요를 소개한다. 오마이걸이 리메이크한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부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해외에서 각종 언어로 번안된 명곡들을 공개하며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한국 가요를 번안해 스타덤에 오른 해외 가수도 등장한다. 최근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원곡인 쿨의 `아로하`가 중화권에서 번안된 것. `아로하`로 최고 듀엣곡 상까지 수상한 유명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일본 가수가 번안한 코요태의 `순정` 무대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파격적인 일본 가수의 비주얼에 걱정을 내비친 김희철은 중독성 넘치는 안무가 공개되자마자 탄성을 내질렀고, 김민아는 "역대급 번안곡"이라며 박수 세례를 보냈다는 귀띔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콩 4대 천왕`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번안한 박진영의 `Honey`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긴다. 또한 김희철은 영화배우 양조위가 번안한 곡을 듣고 "이 노래를 번안했어?"라며 팬심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한국 가요에 대한 자부심을 충전시킬 `해외에서 번안한 우리가요 힛트쏭 PART2`는 19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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