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국민 98%는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며 종부세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차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코로나대책·한국판뉴딜 점검 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차관은 회의에서 "종부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에 고지되는 금년도 종부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중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종부세를 내게 되는 일부 고가 1세대 1주택 국민들의 세 부담도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대책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된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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