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초겨울 감성을 자극할 아련한 보이스를 선사한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의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출범한 `REVIBE (리바이브)` 프로젝트 측은 지난 18일 허각이 참여한 `REVIBE Vol.5 술이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허각은 풀과 꽃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술이야`를 열창하고 있다. 화사하고 따스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허각의 아련한 목소리는 단숨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술이야`는 지난 2006년 발매된 바이브의 정규 3집 `Re-Feel(리필)`의 수록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가슴 절절한 이별과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바이브의 메가 히트곡 중 하나로, 꾸준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섯 번째 `REVIBE` 주자로 참여한 허각은 원곡의 아련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따스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다. 허각이 재해석한 `술이야`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리스너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릴 전망이다.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바이브의 그룹명에 `다시`라는 뜻의 `RE`를 더해 `아티스트 바이브의 노래를 다시 노래하다`라는 의미, `Revive (되살아나다, 활기를 찾다)`에 바이브의 그룹명을 조합해 `바이브의 노래를 트렌디한 느낌으로 새롭게 발산한다`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앞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프로미스 유)`,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 규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무진의 `가을 타나 봐` 등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허각의 `REVIBE Vol. 5 술이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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