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하며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아라는 `슬픈 열대`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온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tvN `응답하라 1994`, JTBC `미스 함무라비`, SBS `해치`, KBS2 `도도솔솔라라솔` 등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장르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인 바 있다.
특히 고아라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약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을 알렸기에 그가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대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아라가 출연하는 `슬픈 열대`는 오는 12월 1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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