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지상파 3사 컴백 무대 찢었다…클래스 다른 ‘러쉬 아워’로 K팝 신 존재감 증명

입력 2021-11-22 08:31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K팝 신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9일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을 발매한 몬스타엑스는 타이틀 ‘Rush Hour(러쉬 아워)’로 지상파 3사 컴백 첫주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19일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출연, ‘믿듣퍼 장인’(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Rush Hour’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세트는 물론, 신보에 담은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로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컴백 무대를 가진 ‘뮤직뱅크’에서 몬스타엑스는 거친 황무지를 표현한 듯한 무대 세팅과 개척자의 모습을 한 5인 5색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 몬스타엑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지며 ‘Rush Hour’의 첫 컴백 무대였던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어 ‘쇼! 음악중심’을 통해선 뿌까머리 스타일링의 주헌부터 5인 5색 개성 넘치는 레이서로 변신한 몬스타엑스다. ‘리밋’ 없는 직진을 예고한 만큼 몬스타엑스는 거침없는 매력 속 무대를 부술 듯한 역동적인 안무는 기본, 시원시원한 고음과 함께 무대 위 열정적인 질주를 보여줬다.

폐쇄된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인기가요’ 무대 역시 독보적이었다. 휘파람 소리와 함께 민혁의 카우보이 모자가 아이엠에게 오버랩 되는 구성은 신선함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양꼬치 댄스부터 쌍권총 퍼포먼스 등 포인트 안무로 클래스가 다른 컴백 무대를 완성시켰다.

몬스타엑스는 ‘Rush Hour’ 컴백 무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강력한 존재감을 지닌 주헌, 아이엠의 랩 라인, 믿고 듣는 메인 보컬 기현 그리고 한층 힘 있는 보컬로 돌아온 민혁과 형원까지 다섯 명의 포지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보고 듣는 재미를 더욱 높이기까지 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음악방송 무대 이후 주헌의 뿌까머리, 민혁의 민트머리 등 이들의 다양한 수식어를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도 다시금 입증해 보였다.

‘Rush Hour’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것들이 무대 위에서 잘 비쳐졌으면 좋겠다. 몬베베(공식 팬클럽명)가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몬스타엑스 또한 그 사랑에 버금가도록 앞만 보고 달려보겠다. 또 한 번 좋은 추억 쌓아보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요계 무법자’의 컴백을 알린 몬스타엑스는 ‘Rush Hour’로 각종 음악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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