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GEMINI)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R&B 본진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발매한 제미나이의 싱글 `MIA`는 미국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마스와 앤더슨팩의 그룹 실크소닉의 새 싱글 `Smokin Out The Window`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미라클이다. 종합 차트에서는 27위까지 오르며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IA`는 제미나이와 CAMO, WOODZ(조승연) 등 미래형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4일 발매되는 제미나이의 EP `Inside Out`의 선공개곡이라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Inside Out`은 R&B 계보를 새로 쓰려는 제미나이의 본격적인 음악세계를 의미한다. 크레딧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화려하다. 키드밀리(Kid Milli), pH-1, 릴러말즈(Leellamarz), 서리(Seori)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제미나이와 함께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UFO`, 제미나이가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공을 들였다.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Seori가 피처링은 물론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탰다. 레이블 @AREA의 수장이자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제미나이는 "좋은 반응에 감격스럽다. `MIA`뿐 아니라 앨범 트랙리스트 모두 리스너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다. 조만간 공개될 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프리싱글 `MIA`부터 미국 차트를 흔들고 있는 제미나이의 EP `Inside Out`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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