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가 경영난 여파로 인력과 항공기 규모 축소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파타야메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항공이 소유하고 있는 태국의 타이 에어아시아가 대규모로 인력을 감축하고, 항공기도 팔아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파타야메일은 "타이 에어아시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20여개월 간 바닥을 친 매출로 심한 경영 압박을 받아왔고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인력 감축과 무급 휴가 연장 등 유지비용 줄이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태국으로 외국관광객들이 무격리로 입국과 관광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타이 에어아시아는 승객 이용률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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