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22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방역 완화를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는 지난 한 달 동안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되며 엄격한 사회적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며 이와 함께 전세계 고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식당들에서 한 테이블에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합석이 가능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싱가포르 산업통상자원부 간킴용(Gan Kim Yong)장관은 "싱가포르는 사실상 위드 코로나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최근의 국경 개방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545만명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은 92%로 세계 최고이며, 최근 4주 간 평균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일에는 1천7백명대를 기록하며 최근들어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한편, 한국인 관광객들은 15일부터 싱가포르에 무격리 방문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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