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이 전역과 동시에 브이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복귀 전역한 유권이 22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서 “이제 민간인이 되었다”라며 늠름한 인사와 함께 전역 신고를 마쳤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유권은 케이크를 두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최근 입덕했다는 팬의 이야기 등 많은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주는가 하면, 해외 팬들에게도 직접 영어나 일본어로 답해주며 외국어 실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권은 2021년 버전 새 프로필을 작성하는 가운데 숨길 것이 없다며 키와 몸무게까지 공개하는 등 솔직 담백한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최근 관심사로는 ‘춤’을 꼽으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 마마(Hey Mama)’도 잠깐 선보인 가운데 여전한 발군의 댄스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유권은 하루 전 SNS를 통해 살짝 공개했던 귀신 목격담에 대해 팬들이 더욱 호기심을 보이자, 불침번 중 귀신을 만났던 썰부터 공포의 전화벨소리 이야기까지 풀어내 추운 겨울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요청에 ‘닐리리맘보’, ‘HER’, ‘잭팟(JACKPOT)’, ‘로맨틱하게’ 등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선사한 유권은 “80분 동안 함께 했는데 아쉬운 것 같다. 앞으로도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 모두 건강하게, 하는 일 모두 잘 되기를 바라며 저도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얼굴 많이 비추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다짐도 전했다.
한편 유권은 지난해 5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21일 미복귀 전역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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