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4년 열애를 마치고 결혼한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현재 임신 중이며, 연인 최태준과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박신혜도 이날 공식 팬카페에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도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왔다.
2003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상의원` `7번방의 선물`, `#살아있다`, `콜`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에 출연했다.
최태준은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드라마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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