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남편의 실제 키를 공개했다.
박지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친구소개로 아이들 성장판 검사하러 다녀왔어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박씨는 "아빠, 엄마 키도 체크하시더라구요. 164로 알고 있었던 남편의 키는 166?? 남편 키 궁금해서 질문하시던 분들 궁금증 해결"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신장을 체크 중인 이수근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아이들 성장판 상담하고 너무 우울했다가 집 와서 샤워하면서 노래 흥얼하는 애들보니 그래 키가 무슨 소용이냐 아프지 말고 행복만해라 하다가도 또 내 탓인가 했다가 또 입짧은 애들 혼냈다가 왔다갔다 부디 엄빠보다는 컸으면. 아니..건강만.. 아니 건강하며 잘먹고..키컸으면.."이라며 복잡한 마음을 전하기도.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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