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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무역구제 관련 소송 건수가 급증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무역구체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전 베트남 수출에 대한 무역 구제 소송이 52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208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치에우중(Le Trieu Dung) 무역구제청장은 "베트남의 수출이 계속 증가하면서 수입 시장의 경쟁이 심화돼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베트남 상품에 대한 무역 제재를 조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기업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무역 제재를 가한 바 있다.
베트남 무역구제청에 따르면 11월 기준 23건의 제재를 가했으며 이 중 절반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한편 2001년 베트남의 무역액은 300억 달러에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5170억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베트남의 무역액은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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