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장 뜨거운 영화로 부상한 <킹메이커>가 2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재회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곧은 신념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채 선거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 역 설경구와 승리를 위해 촘촘하고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천재 선거 전략가 서창대 역 이선균의 강렬한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치열한 선거 전쟁, 쇼인가 정치인가”라는 인상적인 카피는 전쟁처럼 치열했던 선거판에서 벌어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김운범과 서창대 두 인물 사이의 뜨거운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김운범을 돕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치인과 선거 전략가”, “치열한 선거 전쟁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치밀하고 완벽하게 판을 뒤집을 서창대의 선거 전략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선거 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이어 굳은 의지와 열정을 갖춘 김운범과 탁월한 전략을 지닌 서창대가 만나 승승장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이 맞닥뜨리는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승리를 위한 신념이 부딪힌다”라는 카피와 함께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정치인 김운범의 소신과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서창대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목적을 달성함에 있어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현시대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질문까지 던지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전반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감각적인 연출은 <킹메이커>만의 풍성한 볼거리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배우진의 뜨거운 열연은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2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치열한 선거 전쟁의 시작을 알린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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