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컴백을 예고한 가수 나다가 고혹미 물씬 풍기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다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디지털 싱글 ‘불렛프루프’(Bulletproof)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기존에 나다가 선보여왔던 강렬한 섹시미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사진들로 구성돼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사진에서 나다는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의 보석으로 꾸며진 나비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 누드톤 메이크업과 네일 등으로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동시에 선글라스 사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고유의 매력을 함께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스루 뱅 헤어를 한 모습을 통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다는 검은색 원피스와 싸이하이 롱부츠로 강인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풍겼다. 또한 골드톤의 조명과 소품들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런 나다의 모습은 지난 7월 발매했던 디지털 싱글 ‘신’(spicy)와는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고 있어 많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나다는 지난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기습적으로 신곡 ‘불렛프루프’ 발매 소식을 알리며 블루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한 타임테이블을 공개, 이를 통해 이미지 변화를 암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에서는 강렬한 빨간색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활용한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 등을 선보이며 ‘마라맛 섹시’라는 수식어를 얻은 나다가 이번에는 고혹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나다는 오는 11월 29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불렛프루프’를 발매하며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날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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