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지명 이틀, 금리 폭등·나스닥 급락 인플레 전쟁, 메타버스·NFT보다 삼성전자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1-24 09:31   수정 2021-11-24 09:31

    마침내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했는데요. 이에 따라 Fed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앞당겨지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인플레 시대를 맞아 투자 전략에도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와 어떤 방식으로 싸울지 그리고 인플레 시대에 유망한 투자수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과 브레이너드조를 택한지 하루가 지났는데요. 증시 반응부터 짚어주시죠.
    -파월과 브레이너드,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
    -어제 장 후반 움직임에 대한 ‘긴급 해설’ 주목
    -바이든, 절충안 선택…묘수일까? 악수일까?
    -파월과 브레이너드 임명 이후 금융시장 급변
    -임명 후 이틀, 美 10년물 국채금리 10bp 급등
    -빅테크 중심 나스닥 300p 이상 ‘flash crash’
    -월가, 신속한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설 급부상

    Q.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연임을 결정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인플레와 전쟁을 선언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죠?
    -바이든, 파월 재지명 계기로 인플레와의 전쟁
    -클라리다·윌리엄스 등 Fed 인사 인플레 우려
    -백악관 스텝과 옐런 장관, 인플레 잡는데 우선
    -인플레 전쟁, 고민 끝에 파월을 선택한 이유
    -브레이너드, 파월보다 비둘기 성향 더 강해
    -브레이너드 의장 임명시, 인플레 잡는데 한계
    -바이든, 인플레 잡는 것이 금융규제보다 우선

    Q. 바이든 정부가 뒤늦게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바이든 경제 각료들에 대한 비판도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4월 CPI 쇼크 이후, 바이든 경제 각료 판단 미스
    -파월과 대부분 Fed 인사 “인플레 일시적”
    -백악관 스텝과 옐런 장관 “인플레, 낙관적”
    -학계, 광범위하고 지속가능 인플레 경고
    -누니엘 루비니 교수,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퍼거슨, 60년대 후반 ’하이퍼 인플레이션‘ 경고
    -로코프, 70년대 초반 ’퍼펙트 스톰 닥칠 수도’
    -인플레 논쟁 주역 서머스 교수, 신뢰도 급부상

    Q. 말씀대로 느긋했던 바이든 정부가 왜 갑작스럽게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것입니까?
    -바이든 대통령, 대외정책 실패 연이어 발생
    -아프간 미군 조기 철군, 바이든의 판단 미스
    -중국과의 정상회담, 시진핑에 밀렸다는 평가
    -바이든 국민 지지도 추락, 조기 탄핵론 고개
    -양분 ’shadow president’ vs ‘shadow cabinet’
    -2022 예산안, 연방부채안, 사회적 인프라 등 난항
    -집권당 경제정책 성과지표 ‘경제고통지수’ 급등
    -美 국민, 코로나와 지원금보다 인플레에 더욱 관심

    Q. 대외적으로는 중국이 인플레를 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도 깔려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최근 인플레 성격 ‘cost push inflation’
    -코로나 사태 이후, GVC·GSC ‘동시 붕괴’
    -갈수록 더욱 심화, 3S (Supply Squeeze Shock)
    -각국의 생산자물가, 갈수록 상승폭 더 커져
    -‘세계 제조업 공장’ 중국 PPI 상승
    -中 PPI 상승률, 10월 13.5%로 ‘사상 최고’
    -인플레 수출, 中 생산자물가 전 세계로 전가

    Q. 하지만 이달 초 Fed의 금융안정 보고서에서는 인플레 문제 때문에 자산거품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출구전략 쉽지 않아
    -너무 성급한 출구전략 추진, Eccles’s failure
    -너무 늦게 출구전략 추진, Greenspan’s failure
    -신속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인플레發 거품 붕괴
    -Fed, 주식·채권·부동산 순차적 거품 붕괴 경고
    -Fed와 파월 고민, 어떤 조합점 찾을 것인가?
    -바이든, 정유사 압력과 전략비축유 풀어

    Q.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각국 중앙은행들도 인플레를 잡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IMF, 10월 중순 회원국에게 ‘물가 관리’ 주문
    -스태그플레이션, 중앙은행 ‘1선 목표’에 집중
    -물가와 성장(고용) 충돌시, 물가 관리 우선순위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 전쟁, 인플레 안정 우선
    -각국 중앙은행 고민, 인플레 대체안 보이지 않아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수요견인 인플레 대처
    -비용상승 인플레, 공급측 수단으로 대처
    -세금과 이자 감면, 생산성 증대, 임금인상 억제 등

    Q. 엊그제까지 인플레가 일시적이라 했다가 갑작스럽게 인플레와 전쟁을 선언하면 투자자들은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투자자,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자세’
    -균형의 미학, 하반기 배당주와 테마 ETF 추천
    -인플레 시대, 코로나 시대 포트폴리오 변경 필요
    -유망: 배당주·부동산과 리츠·달러·회귀 원자재 등
    -회색지대: 금과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가상화폐
    -불리: 현금·채권과 채권형 상품, 그리고 빅테크주
    -‘메타버스·NFT vs 삼성전자’ 논쟁…후자 유망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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