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예지가 ‘학교 2021’에 합류한다.
지난 12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문체부 브이로그 담당 맹소담 역으로 통통 튀는 존재감을 발휘한 김예지가 ‘학교 2021’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김예지는 극중 진지원(조이현 분)의 언니 진지수 역으로 나선다. 동생 지원과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현실 자매 케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진지수를 통해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은 물론이고 인물들과의 차진 티키타카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3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에서 김예지는 서늘한 집안 분위기를 감지하고 눈치를 보는 진지수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아빠 진덕규(조승연 분)와 함께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진지원과 엄마 조용미(김수진 분) 사이 흐르는 냉랭한 기운에 한껏 긴장한 모습이 포착돼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김예지는 인기 웹드라마 ‘옐로우’ 시즌1(2017)으로 데뷔,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하는 청춘 ‘이여름’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2019),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2020)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시키고 있는 신예. 올해에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와 ‘학교 2021’ 두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김예지가 합류한 KBS2 ‘학교 2021’은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등이 출연하며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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