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완전 자율주행차, 내년 서울 도심 달린다

신재근 기자

입력 2021-11-25 14:04  


내년 상반기 중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을 달릴 전망이다.
현대차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시스템이 자동차의 운행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면서 안전 관련 기능을 스스로 제어해 완전 자율주행으로 평가받는다.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하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할 예정이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주요 도심 지역으로 확대한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와 서울 을지로, 인천 송도 등 도심 3개소에서 운영 중인 E-pit을 대전, 제주, 서울역, 광명에도 추가 설치해 연내 도심 7개소까지 확장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 모바일 차저(H Mobile Charger)`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한 H 모바일 차저는 기존 고정형 충전기와 비교해 건물의 전력 용량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