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업체인 큐렉소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윌리스-나이튼 메디컬 센터에서 국내 최초 척추수술 로봇인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첫 번째 척추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 9월 미국 AEGIS SPINE INC.에 공급된 수술로봇으로 시행됐다.
닥터 신(Dr. Sin)이 TLIF 방식의 최소 침습 척추유합술로 집도했다.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시장에서 미국은 70%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미국 종합병원에서 성공적인 첫 번째 척추수술은 큐비스-스파인의 강점을 입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타사 수술로봇 대비 유연한 워크 플로우로 집도의가 수술 중 조작이 쉽고 실시간 보정이 가능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을 비롯하여 선진국 의료시장에서 큐비스-스파인의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IBM 산하 윈터그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척추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3천만 달러에서 2022년 27.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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