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대서사시가 전시로… 25일 개최 후 상설 운영
미디어아트 영상과 증강현실 등을 통해 힌두 문화가 화려한 꽃을 피웠던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은 25일(목), ACC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관에서 아시아문화지도 `라마야나의 길`展을 개최했다.
ACC는 아시아적 세계관이 반영된 아시아의 대표 서사시를 연구하고 발굴해 6개의 `아시아의 이야기길`을 완성했다. 그 첫 번째로 인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전파된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체험형 전시로 선보였다.
전시는 관람객이 장대한 서사와 함께 축적된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건축, 공간, 문화자료 등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시를 미디어아트 영상과 증강현실 체험, 가상현실을 활용한 자료검색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를 준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본 전시는 관람객들이 아시아문화자원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아시아문화지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켜 전당 관람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마야나의 길`展은 상설전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