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IBK, '무단이탈' 조송화 상벌위 회부…라셈 방출

입력 2021-11-27 15:51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27일 각종 논란과 관련한 쇄신책을 발표했다.
IBK기업은행은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던 조송화는 26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정식 회부해 징계 요청했다"며 "상벌위 징계 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팀을 이탈했는데도 지휘봉을 맡긴 김사니 감독 대행에 관해선 "정상적인 리그 참여 및 선수단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로 팀을 맡긴 것"이라며 "신임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고 전했다.
구단은 "현재 신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질한 서남원 전 감독에 관해선 "그동안 팀을 위해 힘써 준 점을 고려해 관련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서남원 전 감독과 잔여기간 연봉 보전 문제를 놓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단은 "터키 리그에서 활약한 미국 출신 달리 산타나(26)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팀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많은 선수가 심적인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며 "전문 심리상담가가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이에 앞서 감성한 부행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