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돌파…'전세계 1위'

입력 2021-11-28 15:28  


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천만 명을 넘어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8일 오전 11시 34분께 7천만 명을 넘어섰다. 2016년 6월 28일 채널이 개설된 지 약 5년 5개월 만이다.
YG 측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top) 5`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넘, 에드 시런 등 유명 팝스타를 차례로 넘어섰다. 올해 9월 10일에는 저스틴 비버까지 제치고 `유튜브 최강자`로 올라섰다.
채널을 구독하는 행위는 콘텐츠에 단순한 호기심을 표현하거나 일회성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충성도 높은 팬덤,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간 블랙핑크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 가운데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총 32편이다. 이들 영상의 누적 조회 수를 계산하면 213억 회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2018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인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로 17억 뷰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14억 뷰), `붐바야`(13억 뷰)`, `마지막처럼`(11억 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10억 뷰)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10억 회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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