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35)이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CNN,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로한은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약혼자 바더 샤마스(34)와 찍은 사진 4장을 올리고 "내 사랑, 내 인생, 내 미래"라는 설명을 달았다.
공개한 사진 모두 로언이 왼손에 약혼반지를 낀 모습이 담겼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로한의 반지는 대략 6캐럿, 가격은 최소 25만 달러(약 3천만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피앙세 샤마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상무보급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로언과는 약 2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언은 1998년 디즈니의 코미디 영화 `페어런트 트랩`으로 데뷔했으며,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2007∼2010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뿐 아니라 절도, 마약 소지·밀반입 등 범죄로 이름이 오르내리며 `사고뭉치` 이미지로 악명을 떨쳤다.
최근에는 사생활 공개를 줄이고 비교적 조용한 삶을 이어왔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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