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특별방역 점검회의` 합동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의 공급대상기관 확대를 통해 적극 사용을 유도해 위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하던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일반병원에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재택치료자도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투여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렉키로나는 지난 25일 기준 134개 병원의 2만 5,209명 환자에게 투약됐으며, 하루 3천명 확진자 가운데 30%인 약 900명에게 투약할 경우 72개 위중증 병상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완료했으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렉키로나 10만개까지는 원가로 공급하기로 밝힌 바 있다.
경구용 치료제도 도입과 관련해 선구매물량 40.4만 명분 외에 추가구매를 검토하고, 신속 도입을 위해 제약사와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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